한국형 차기 구축함(KDDX) 사업을 둘러싼 군사기밀 유출 분쟁을 수사하는 경찰이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울산지방검찰청을 압수수색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어제(25일) 울산지검에 수사관을 보내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의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 자료를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한 뒤, 임의제출 형식으로 자료를 건네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HD현대중공업 직원들은 지난 2012∼2015년 KDDX 관련 기밀을 몰래 취득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최종 유죄 판결을 받았는데, 방위사업청은 대표나 임원이 개입한 정황은 없다며 HD현대중공업의 KDDX 사업 입찰을 허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자 경쟁사인 한화오션은 지난 3월 윗선의 개입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며 HD현대중공업 임원도 개입했다며 고발했고, 이에 HD현대중공업 측은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 5월 한화오션을 맞고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수본 관계자는 관련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부장원 (boojw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62622500093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